테스형 동점타&나성범 역전타→8회 5득점 빅쇼...KIA, 위닝시리즈 [광주 리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6.23 21: 31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말 소크라테스 동점타, 나성범의 역전타 등 대거 5점을 뽑아 7-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KIA 양현종과 롯데 박세웅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팽팽한 투수전을 예상했다. 3회까지는 투수전이었다. 양현종은 1회 무사 1,2루 위기를 스스로 지웠다. 박세웅도 완벽투를 펼쳤다. 

4회 롯데 공격에서 팽팽한 흐름에 균열이 생겼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대호 땅볼에 이어  황성빈이 3루 도루에 성공하자 전준우가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박세웅은 5회까지 영의 행진을 이어가자 롯데 타선이 또 응답했다. 1사후 정보근이 우전안타를 날렸고, 한태양이 볼넷을 골랐다. 밥상이 차려지자 안치홍이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중간을 갈랐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황성빈이 또 좌전안타를 날려 징검다리를 놓았고 이대호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박세웅의 호투를 감안하면 롯데쪽으로 승운이 몰리는 듯 했다. 
KIA의 후반 반격이 뜨거웠다. 6회 2사후 이창진 좌전안타와 소크라테스의 3루 내야안타가 나오자 나성범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두 점을 추격했다.  
8회 공격에서 대타 고종욱이 오른쪽 외야 구석 안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날리자 박찬호가 우중간 2루타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1사3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소크라테스는 김유영의 짧은 폭투 때 잽싸게 2루를 파고들었고 나성범이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최형우 우전적시타, 류지혁 좌중간 2루타 등 맹공을 펼쳐 7-4까지 달아났다.  9회는 전상현이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선발들은 웃지 못했다. 박세웅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7회 나균안(패)이 3점을 내주는 바람에 5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6회이닝 7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했다. 패전위기를 모면해 다음 기회에 8연승에 재도전한다. 김재열이 승리를 안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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