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히트곡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이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Feel My Rhythm (Orchestra Ver.)’은 오는 7월 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섬세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곡으로, 이번 오케스트라 버전은 SM Classics가 발굴한 신예 작곡가 이광일, 조인우가 참여해 클래식으로 재해석,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시작으로 탱고와 스윙 재즈, 차이코프스키의 화려한 음악을 연상시키는 피날레까지 여러 장르가 더해져 즐거운 축제의 순간을 떠오르게 하며,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선사하는 풍성한 하모니로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앞서 SM Classics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020년 7월 ‘빨간 맛 (Red Flavor)’ 오케스트라 버전을 선보여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Feel My Rhythm’의 클래식 변신에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 이번 ‘Feel My Rhythm’ 오케스트라 버전의 웅장한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6월 30일 오후 6시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SM Classics는 앞으로도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K팝을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여러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하여 선보이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