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다면 은지원과♥" 이소라, '갑분튀' 사심 고백 '심쿵'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17 23: 55

’집사부일체’에서 이소라가 동안 비결을 전수한 가운데 은지원에게 깜짝 사심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소라가 출연해 동안 비결을 밝혔다.
이날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몽유병이 한 번 왔다, 젝스키스 시절 백다운 고난도 댄스를 침대에서 바닥으로 했다"며  듣기만 해도 아찔한 사고를 언급, "그래서 허리로 떨어지는 바람에 디스크 쪽에 문자가 생겼다"고 했다.  

제작진은 "마침 오늘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실 사부가 왔다"며  세월을 역주행하는 사부를 소개했다. 특히  10년, 20년 젊어보이게 해줄 사부를 모셨다"며 소개, 바로 이소라였다. 이소라의 등장에 모두 "뱀파이어급 사부 , 그때 얼굴 그대로 왔다, 바비인형 같다"며 그녀의 한결같은 비주얼에 감탄했다.
역주행 비법 3종세트에 이어 이소라는 "세간에 알려진 이소라 주스가 아니다"며  오리지널 레시피도 공개할 것이라 했다.
역주행 비법 중 하나를 소개, 바로 바른 자세였다. 이소라는 "무의식적으로 짓고 있는 표정이 10년 뒤엔 내 표정"이라며  얼굴 근육 사용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은지원부터 표정을 체크, 눈동자 훈련을 진행했다. 가까운 것과 먼 곳을 번갈아 보는 훈련이었다. 양세형에 대해선 눈가주름이 깊어질 것이라며 눈을 제외한 입으로 웃는 연습을 해보라고 했다. 다음으로 도영에겐 눈고 입이 리액션할 때 커지는 편이라며 혼자 두통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 도영은 "진짜 왼쪽 머리가 아프다"며 놀라워했다.  이소라는 입과 눈이 한 쪽을 따로 쉴 수 있도록 얼굴근육 훈련을 했다. 
계속해서 이소라는 예전부터 잘못된 건강주스가 SNS에 떠돌고 있다며 오리지널 건강주스 비법을 알려줄 것이라 했다. 
이때, 케일을 보며 은지원이 부채질 할 정도라는 크기라고 하자 이소라는 "방송 생활하며 많은 남자 연예인을 만났다"며  "그 중 한 명과 결혼한다면 은지원"이라며 갑자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승기는 "지금 갑자기 프러포즈 하시나"며 깜짝, 모두 "이거 뭐야 오늘 갑자기?"라며 웅성거렸다. 당황한 은지원도 마찬가지. 
요즘 되게 결혼하고 싶은가보다"고 물었다. 이에 이소라는 "결혼할 생각은 1도 없다 결혼을 하겠다가 아니라 그 정도로 성격이 비슷하다는 것"이라며 "(은지원)차원도 다른쪽에 가있지 않나"며 4차원같은 은지원의 코드가 맞는다고 했다.  이소라는 "우리가 그 차원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자, 양세형은  "둘이 외계인이냐"며 재치있게 받아쳤고, 은지원과 이소라는 동시에 웃음이 터졌다. 
또 역주행 주스에서  사과와 비트, 당근을 넣으며 이소라는 "은지원씨는 당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언급, 
 "왜 지원이 형만 그러냐"고 질투하자, 이소라는 "눈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오래 같이 살아야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장난치자,  이소라는 "저는 결혼 안 할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다.  이에 은지원은 "결혼도 안 하실거면서 자꾸 왜 (설레게) 그러냐"며 울컥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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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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