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오해로 인한 말싸움" 김호중, 공익근무 중 폭행시비 해프닝 (과거사재조명)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20 04: 42

 여름의 한 가운데, 연예계 역시 수많은 이슈들로 뜨거웠다. 김호중은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 폭행 시비를 겪었다. 라이관린은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보내고 소속사와 분쟁을 시작했다. 가스라이팅 논란의 시작이 된 김정현의 MBC ‘시간’ 제작발표회 현장이 열렸다.
OSEN과 함께 N년전, 7월 20일로 함께 떠나보자.
▲ 김호중 해프닝으로 끝난 폭행시비(2021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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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공사업체 관계자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보도를 통해 김호중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19일 주거지 건물 근처에서 유치권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시비를 벌이다 폭행했다. 강남경찰서 역시 지난 19일 김호중의 자택 앞에서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김호중은 이미 귀가한 상태였다. 곧 폭행 여부 조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중 측은 보도와 함께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김호중 측은 “ "어제(19일) 김호중은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라며 "앞서 나온 기사와는 다르게 서로 폭행은 없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이후 폭행과 관련한 추가적인 보도는 없었다.
해프닝 끝에 공익 근무를 마친 김호중은 바쁘게 활동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달 공익근무 소집을 해제했다. 김호중은 컴백과 동시에 ‘드림콘서트 트롯’ 등 여러 무대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무대에 올라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오는 27일에는 클래식 정규 2집 ‘PANORAMA’를 발매하며, 9월에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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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관린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다툼 (2019년 7월 20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워너원 출신 가수 라이관린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큐브 측은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은 사실이 있다. 그러나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 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 중에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라이관린 측은 이후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동의 없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라이관린 측은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동의 없이 중국내 매니지먼트권한을 돈을 받고 넘겼다고 설명했다. 결국 라이관린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소송까지 이어졌다.
라이관린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소송은 라이관린의 승소로 끝이 났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패소 이후 “판결과 관련하여 당사자와 충분히 대화하고 오해를 풀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항소는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라이관린은 이후 3년만에 워너원의 신곡에 참여했다. 라이관린은 한국에 오지 않고 중국에서 원격으로 녹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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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현 논란의 ‘시간’ 제작발표회 (2018년 7월 20일)
김정현은 4년전 이날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은 무표정으로 일관 했다. 특히나 서현과 함께 사진을 찍는 순간에도 팔짱을 끼지 않고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김정현은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제 모든 삶을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다. 어떤 순간이든 잠자는 순간이든 이동할 때에도 김정현이란 인물이 나와서 선택하는 것을 견제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제작발표회 이후 예정된 V라이브 까지 취소 됐다.
논란은 점점 더 퍼져서 소속사의 해명까지 나오게 됐다. 당시 소속사는 “하루하루 죽음이 다가오는 극중 시한부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컨디션조절이 힘들어서 의도치 않게 실수를 했다. 오늘 일에 대해 본인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다른 배우 분들을 비롯해 관련된 분들 모두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정현은 ‘시간’에서 중도 하차 했다. 그리고 서정현의 드라마 하차 배경에 서예지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김정현은 제작발표회 이후 3년만에 당시 사건을 사과했다. 그리고 독립영화 ‘비밀’ 출연을 예고하며 조심스럽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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