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거머쥘 것” 피원하모니, 퍼포먼스는 당연 대중성 잡은 ‘둠두둠’ 컴백[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20 17: 00

 4세대를 대표하는 피원하모니가 6개월만에 돌아왔다. 완성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멜로디의 ‘둠두둠’은 팬을 너머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 충분해 보인다.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피원하모니 4번째 미니앨범 ‘HARMONY: ZERO IN’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피원하모니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이 참석했다.
미니 4집 타이틀곡인 ‘둠두둠’은 ‘내 멋대로, 내 몸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자’고 강조하며 그들만의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인탁은 미니 4집 앨범에 대해 새로운 시작이라고 알렸다. 인탁은 “부조화를 끝내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다. 안무에서도 멤버들의 개성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달라진 면을 털어놨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6개월간 바쁘게 지냈다. 해외 투어를 무사히 마쳤으며 핑크 스웨츠와 콜라보레이션한 곡도 발매했다. 기호는 “팬들의 호응을 들으면서 하는 무대가 처음이었고, 이래서 내가 가수를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종섭은 “핑크스웨츠와 녹음을 하면서 디렉팅과 멜로디 라인 같은 것을 보여줘서 배우는 것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지웅은 “힙합 장르의 곡이다 보니까 곡 분위기와 제목이 잘 어울린다. 독특해서 사람의 기억에 잘 남을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많지만 표현하기 어려울 때, 자신만의 느낌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메세지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둠두둠’에 대해 언급했다.
‘둠두둠’의 안무와 퍼포먼스 역시도 쉽지 않았다. 소울은 “댄스브레이크도 있고 안무도 어렵다. 멋있게 하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인탁과 종섭을 포함해 멤버들은 새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인탁은 “매 앨범마다 작사에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앨범을 낼 때마다 더 멋진 곡과 가사를 보여드려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이번 앨범도 작사를 맡으면서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런 부담감이 저를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다. 부담감을 발판 삼아서 더 열심히 썼다”라고 가사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지웅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곡에 참여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말했다.
피원하모니는 투어를 통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종섭은 “저희 노래가 한국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따라부르고 즐길 수 있다. 그리고 6명이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줘서 관객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라고 했다. 테오 역시 “투어를 돌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6명이 뭉쳤을 때 내는 에너지가 강하다. 춤만 세게 추는 것이 아니라 저희 6명의 합이 잘 맞아서 에너지가 잘 보여진다”라고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인탁은 “많은 선배들이 컴백한다. 떨리기도 한다. 그 사이에서 피원하모니가 피원하모니만의 멋진 무대와 매력으로 감동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남겼다.
지웅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공연 잘하는 팀으로 기억 되고 싶다고 했다. 지웅은 “공연 잘하는 팀이라는 것을 듣고 싶다. 피원하모니의 실력과 자신감을 표현하고 싶다.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인탁은 “모두가 생각하는 것이지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인탁과 종섭을 포함해 멤버들은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었다. 인탁은 “곡의 제목이 나오면 관련된 것을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고 앨범과 관련된 키워드를 찾아내려고 한다. 길을 가다가 특이한 간판을 보면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종섭은 사진, 지웅은 경험을 토대로 영감을 받는다고 했다.
피원하모니는 부조화 3부작을 마치고 새로운 3부작의 문을 활짝 열었다. 종섭은 “1, 2, 3집은 세상의 부조화를 알고, 부조리한 것을 알리고 같이 부숴나가고, 새로운 세상을 찾자는 의미로 끝이 났다.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나온 피원하모니가 어떻게 꾸며나갈 것인지 표현했다. 뮤비에서 저희 마음대로 꾸민 스포츠 등을 통해 꾸며나간다”라고 언급했다.
‘둠두둠’이 타이틀곡으로 고른 이유는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웅은 “타이틀곡 후보가 많았다. 많이 보여드렸던 강렬한 퍼포먼스와 새로운 모습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다. 멤버들의 장점을 또렷하고 대중성있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둠두둠’을 타이틀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피원하모니의 미니 4집 ‘HARMONY: ZERO IN’은 오늘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둠두둠’ 공개 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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