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음주운전 논란' 김현중, 결혼 5개월만 임신 발표.."과도한 관심⋅추측 자제"[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7.22 04: 50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된 GIFT CONCERT '하고 싶은 말'을 통해 결혼을 발표한 바. 당시 김현중은 "내 인생을 함께 걸어줄 분이 생겼다. 시기상 예식 등은 따로 없이 조용히 내 삶의 또 다른 시작을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시작하고 싶어 이 공연 자리를 빌려 직접 말씀을 드린다. 내 음악 인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랑으로 버팀목이 되어주신 여러분께서, 내 삶의 동반자로서 함께 서는 사람에게도 가족으로서 믿음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은 "상대가 나와는 달리 평범한 사람이라 언론 등에 노출 없이 시작하려고 한다. 궁금하시겠지만 여러분들의 배려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나는 여전히 헤네치아와 함께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 채 스스로를 몰아세우지도 말고, 여러분들과 함께 흩날리는 바람에 인생을 맡기고 자유롭게 내 능력을 펼쳐보고 싶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후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 또한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하여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되었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김현중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앞으로 함께 걸어갈 앞날의 첫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이기도. 
이후 5개월 만인 지난 21일, 김현중은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헤네치아 측은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 가정에 찾아온 기쁜 소식을 전한다"면서 "김현중 씨는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함과 설렘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현중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식이기에, 이후에도 일반인 아내의 입장을 고려하여 과도한 관심이나 추측을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월엔 결혼을, 7월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2022년을 보내고 있는 김현중. 과연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펼치며 일과 예쁜 사랑을 동시에 키워나갈지 기대된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017년 3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현중은 집 근처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어 뒷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적발 당시 김현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사건과 친자 분쟁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소송을 이어가다 군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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