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나이들면 긴머리 안된다고.." 61세 데미 무어, 보란 듯 허리까지 길러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26 15: 21

배우 데미 무어는 1997년 영화 '지. 아이. 제인'에서 역할을 위해 했던 삭발을 했지만 다시는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997년 액션 스릴러 영화 '지. 이이. 제인'이 개봉한지 거의 25년 만에 데미 무어는 다시는 대머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59세(한국나이 61세)의 데미 무어는 '지. 아이. 제인'에서 연합 정찰대 훈련에 참가한 최초의 여성인 조던 오닐 역을 연기하기 위해 머리를 민 것으로 유명하다.

데미 무어는 "머리에 모든 걸 다 했다. 면도를 하고 염색을 했다. 단발도 했다"라며 그간 작품을 위해 무수히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했음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제 일을 하지 않을 때, 가능한 한 머리에 뭔가를 안 하려고 한다. 누군가가 만지는 것조차 스트레스다. 어디 갈 곳이 없으면 열도 가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둔다. 그리고 너무 자주 감지도 않는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제 그는 긴 머리가 가장 편하다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가 데미 무어의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그는 60대에도 긴 머리를 하는 것은 가부장적 규범을 따르지 않는 그녀만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데미 무어는 "여자가 나이가 들면 머리가 길면 안 된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났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무언가가 날 사로잡았다. 머리가 자랄 수 있고 건강에 해롭지 않다면, 왜 우리는 기르지 말아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데미 무어는 여성들이 나이를 들어도 충분히 외모를 꾸미고 섹시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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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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