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에 ‘S’를 더하면 일상과 모터스포츠의 ‘시공간 이동’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7.28 11: 05

아우디는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손꼽히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한 때 네 개의 고리가 맞물린 엠블럼만 보고도 탄성을 질렀던 때도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인식도 높아지게 되자 같은 아우디라고 하더라도 성격이 다른 아우디로 차별화를 선택하는 수입차 큰손들이 많아졌다. 아우디 S의 도입은 특별함을 찾는 큰손들에게 맞춤옷 같은 선택지였다. 
아우디의 ‘S’는 ‘Sovereign Performance’, 즉 최고의 성능을 뜻한다. 최초의 S 모델은 1990년에 생산된 아우디 S2 쿠페이다.
엔진, 기어박스, 브레이크, 새시, 서스펜션, 변속기 등 모든 면에서 대폭 강화된 성능과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디자인도 달랐다. S 모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넣었다.

이렇게 탄생한 S는 특별함(specialty)이 됐다. 평소에는 일반 승용차와 같은 안락한 주행을 즐기고 때로는 모터스포츠 머신과 같은 민첩하고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일상을 위한 고성능 스포츠카’가 됐다. 
퍼포먼스는 진보를 지향하는 아우디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아우디는 수년간의 모터스포츠 경험으로부터 얻은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함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며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실현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고 있는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은 크게 ‘S’, ‘RS’ 그리고 ‘R8’ 모델로 세분화 되어있으며 S 모델은 ‘아우디 AG’가, RS와 R8 모델은 ‘아우디 스포트 GmbH (Audi Sport GmbH)’가 생산한다.    
아우디는 기본 모델인 A 모델, SUV인 Q모델은 물론, 순수전기차인 e-트론까지 전 라인업에 S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최초의 양산 전기차 ‘아우디 e-트론 S’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지난 4월 출시한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다.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지녔으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친환경차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3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435마력(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최대 토크 82.4kg.m(부스트 모드 99.2kg.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두 모델 모두 95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낮은 위치에 장착돼 액슬 부하를 균형있게 분배하고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낮춰 핸들링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e-트론 S’는 최대 268km,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는 26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전동식 토크 벡터링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세대의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돼 필요에 따라 토크를 앞뒤 차축에 다양하게 분배하며, 최대 토크를 전달하면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e-트론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쿠페형 SUV의 날렵한 우아함을 결합해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진일보한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넓어진 양쪽의 휠 아치는 강인한 인상을 만들어 내고, 그릴과 차량 후면에 S 배지, 앞뒤 범퍼 액센트, 그릴, 루프레일과 윈도우 몰딩에 박힌 S전용 익스테리어 블랙 패키지가 S 모델 특유의 강인함을 자랑한다. 
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
▲SUV에 가해진 S의 특별함, ‘아우디 SQ5 TFSI‘ ‘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
‘아우디 SQ5 TFSI‘와 '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는 아우디의 대표 SUV인 ‘Q5 스포트백’의 고성능 모델로 SUV의 넉넉한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안락함에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이 더해진 차다. 
‘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는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최고출력 354마력, 최고 토크는 50. 99kg.m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0초가 소요된다. 스포츠 디퍼렌셜 (Sports Differential),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주행 상황에 맞게 지상고가 조절되는 ‘S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등을 탑재해 스포츠 주행과 안락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했다. 
차량 전면 그릴과 차량 후면에 기본 적용된 SQ5 배지, 앞뒤 범퍼 액센트, 그릴, 루프레일과 윈도우 몰딩에 들어간 블랙 패키지는 다른 S와 흡사하다. 여기에 ‘아우디 SQ5 TFSI’는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들어간 21인치 5-더블스포크 V-스타일 휠을, '아우디 SQ5 스포트백 TFSI’는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들어간 21인치 5-더블스포크 터빈 스타일 휠을 넣었다.
실내는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카본 트윌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 유광 블랙 센터콘솔 액센트, S 엠블럼이 새겨진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으로 S 티를 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 편의 사양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우디 S4 TFSI.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넘친다, 아우디 S4 TFSI
‘아우디 S4 TFSI’는 아우디의 대표 준중형 세단 A4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S 모델로 3.0L V6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54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들어가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7초가 소요되며, 복합 연비는 9.9km/l이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전자식 댐핑 컨트롤 S 스포츠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외관 곳곳에 S모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박혔고, 실내에는 나파 가죽 S 스포츠시트, 시프트패들, 열선이 깔린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엠비언트 라이트로 품격을 높였다. 차선을 유지해 주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고,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아우디 S5 쿠페 TFSI.
▲고성능 중형 세단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 ‘아우디 S5 쿠페 TFSI’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 와 ‘아우디 S5 쿠페 TFSI’는 아우디의 대표 중형세단인 ‘아우디 A5’의 콘셉트에 S의 역동성을 부여한 고성능 모델이다.
3.0L V6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일상에서도 고성능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모델로 최고 출력 354마력, 최대 토크 50.99kg.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가 4.8초, ‘아우디 S5 쿠페 TFSI’는 4.7초다. ‘아우디 S5 스포트백 TFSI’의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9.2km/l이고 ‘아우디 S5 쿠페 TFSI’는 복합 연비 기준 9.5km/l이다. 
전면 그릴과 범퍼, 차량 후면에 S5 배지를 달았고 앞/뒤 범퍼와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블랙 패키지를 넣었다.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들어가는 디퓨저에 블랙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를 달았다. 레드 캘리퍼를 단 20인치 5-더블 스포크 폴리건 스타일 휠은 역동적이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의 ‘레이저 라이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가 앞뒤를 밝히고 시프트 패들, 열선이 깔린 3-스포크 스티어링 휠, S 엠블럼이 새겨진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가 들어갔다.
아우디 S7 TDI.
▲강력하고 우아한 ‘아우디 S6 TDI’, 4-도어 스포트백 ‘아우디 S7 TDI’
아우디의 강력하고 우아한 고성능 중형 세단 ‘아우디 S6 TDI’와 고성능 고품격 4-도어 스포트백 ‘아우디 S7 TDI’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한때 아우디 폭스바겐을 대표했던 디젤엔진의 S 모델이다. 
최고 출력 350마력, 최대 토크 71.38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넣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5.0초, 5.1초이다.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Electronic damper control)은 고속에서는 안정성을, 저속에서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와이퍼 블레이드 방향에 따라 물이 분사되어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어댑티브 윈드쉴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워셔 등이 탑재되어 주행 안전성을 개선했다. 시프트 패들이 달린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S 엠블럼이 새겨진 발코나 가죽의 S 스포츠 시트가 깔렸다. 
아우디 S6는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차량 외부 및 내부의 공기 퀄리티를 측정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를 탑재해 보다 실내가 쾌적하다. 
아우디 S8 L TFSI.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S8 L TFSI’
‘아우디 S8 L TFSI’는 아우디 A8 L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으로, 7월 10일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4.0L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571 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9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7.2km/l이다.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한 차원 높은 스포츠 디퍼렌셜(Sports Differential)로 더 민첩해졌다.
외관은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전후면에 S8 배지를,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들어가는 디퓨저에 크롬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를 달았다.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mm의 전장과 3,128mm의 휠 베이스, 더욱 넓어진 전폭과 높아진 전고로 레그룸에서 헤드룸까지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액티브 서스펜션(Active suspension)의 탑재로 스포츠 드라이빙과 세단의 안락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하며 효과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헤드 업 디스플레이’ 같은 지능형 시스템과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같은 편의사양이 두루 투입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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