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개새끼 됐다"…♥윤아와 결혼기념일→사건에 교통사고까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30 10: 40

이종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박창호(이종석)이 구천병원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창호는 최도하의 의뢰로 구천병원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되었고 정채봉, 한재호, 이두근을 만났다. 최도하는 각본 짜인 사건이 그대로 흘러가면 안된다며 블랙박스로 진실을 공개해야한다고 말했다. 박창호는 세 사람을 만나기 전에 블랙박스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블랙박스가 발견됐다는 가짜 제보를 준비하고 만났다.  

정채봉, 한재호, 이두근은 블랙박스 목격자가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정채봉과 이두근은 한재호에게 "네 아내가 배신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블랙박스가 한재호의 아내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최도하에게 이야기했다. 박창호는 "내 생각엔 공범이 한 명 더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도하는 직접 한재호의 아내를 만나러 찾아갔다. 하지만 한재호의 아내는 괴한에게 당해 기절한 상태였고 최도하를 보자 기겁하며 깜짝 놀랐다. 박창호는 한재호의 아내에게 "남편분이 사모님께 맡긴 블랙박스 어딨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한재호의 아내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잡아뗐다. 박창호는 정채봉, 한재호, 이두근의 대화 녹취를들려줬고 "살인 증거 은닉죄는 최소 3년이다"라고 말했다. 
한재호의 아내는 정채봉, 한재호, 이두근의 공범으로 우정일보 대표 공지훈을 이야기했다. 최도하는 "세 사람이 공지훈의 수족처럼 군다. 죽은 서재용 교수와 공지훈의 사이도 아주 좋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재호의 아내는 박창호에게 절에 숨겨둔 블랙박스를 넘겼다. 
박창호는 한재호의 아내에게 조용한 곳에 숨어 있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재호의 아내는 "조심해라. 이 사건 맡은 거 그쪽한테 큰 일이 날지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창호는 정채봉, 한재호, 이두근의 사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 블랙박스 영상 속에서 세 사람은 서재용 교수의 목을 조르며 협박했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 정채봉, 한재호, 이두근은 시신을 트렁크에 넣고 공지훈에게 이동했다. 그러던 중 사고가 났고 트렁크 속에 있던 시신이 발견됐다. 
박창호는 블랙박스를 세상에 알릴 것인지 고민하다가 공지훈에게 전화를 걸었고 구천병원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별장 앞으로 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창호는 별장에서 공지훈을 처음 만났다. 
박창호는 "살해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를 내가 갖고 있다. 거기에 정채봉씨랑 누구랑 통화를 한 내용이 있다. 내 생각엔 그 사람이 살인을 지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지훈은 시치미를 떼며 "날 찾아온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나한테 블랙박스를 사 가라. 30억"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공지훈은 "서재용을 죽인 사람이 나라는 거냐"라고 비웃었다. 이어 공지훈은 "당신 내가 누군줄 알고 협박을 하냐"라고 물었다. 박창호는 "내가 가진 칼이 워낙 만만치 않다"라며 큰소리를 쳤다. 
공지훈은 박창호의 명함을 찢어버리며 "장난감 칼 잘 휘둘러봐라"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여기서 나가는 순간 협상 끝이다"라고 말했다. 공지훈은 "너 또라이지. 꺼지라고 새끼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한편, 이날 박창호는 고미호와 결혼 기념일 식사를 즐기다가 사건 관련 연락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창호는 레스토랑 직원이 준 커피를 건네 받고 운전을 하다가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을 느꼈고 결국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박창호는 "나는 당연히 죽지 않았다. 우리 미호가 어디 가서 점을 봤는데 내가 명줄이 길다고 하더라. 근데 눈을 뜨는 순간 내가 달라져있었다. 세상이 놀랄 엄청난 개새끼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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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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