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댄스' 국가대표 댄서 6인이 LA 할리우드 밤을 밝히는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이하 ‘플투댄’) 9회에서는 댄서 6인 리아킴, 러브란, 아이키, 에이미, 리정, 하리무와 가수 헨리가 LA 랜드마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버스킹을 펼쳐 K-댄스의 매운맛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날 댄서들은 버스킹에 앞서 ‘밀레니엄 댄스 스튜디오’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밀레니엄 댄스 스튜디오’는 유명한 댄서뿐 아니라 비욘세, 어셔,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내로라하는 해외 팝스타들의 퍼포먼스가 탄생한 곳으로 전 세계 댄서들이 사랑하는 댄스 아카데미로 유명하다.
멤버들은 태권도, 한국무용 동작이 포인트인 'SPICY' 곡으로 워크숍을 진행했고, 댄서 각자의 다양한 티칭 스타일이 드러나며 눈길을 끌었다. 리아킴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고, 러브란은 수업 처음부터 끝까지 꿋꿋하게 한국어로 티칭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각양각색 티칭법이 웃음을 안겼다.
워크숍 마지막에는 추자 멤버들이 수강생들 앞에서 'SPICY' 오리지널 무대를 선보였고, 여섯 댄서의 완벽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절도 있는 칼군무에 환호가 쏟아졌다.
성공적으로 워크숍을 마친 멤버들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로 출격해 현장 직캠 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리정의 'MONEY' 오프닝을 열었다. 리정이 직접 안무가로 참여한 안무인 만큼 오리지널리티와 개성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버스킹 도중 머니건 퍼포먼스부터 본인의 신용카드를 관객을 향해 날리는 돌발 행동으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에이미는 'Bet On My Self'에 맞춰 특유의 유연성이 강조된 동작에 파워까지 갖춘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고, 아이키는 'Take On Me' 음악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에어로빅 동작을 활용한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이키는 "이번에 미국 여성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치며 관객에게 고백하는 상황극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하리무는 'Sway' 곡에 맞춰 의자를 활용해 멤버들까지 홀려버린 섹시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관객들은 "미쳤어"라고 호응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대응하는 러브란의 'Love To Love You Baby' 버스킹은 관능적인 무드 가득한 또 다른 결의 섹시함을 보여줬다. 두 사람 무대에 아이키는 "극과 극의 섹시함이었다"라며 놀라워했다.
마지막은 추자 멤버들과 헨리가 함께하는 단체 'Kill This Love'였다.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와 어우러진 여섯 댄서의 박진감 넘치는 댄스의 조화가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댄서들의 버스킹 여행기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며, JTBC 본방송과 동시에 티빙(TVING)에서 VOD가 독점 공개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