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떠난 김가람, 욕설 가득한 책상?..학폭 피해 입고 있었나[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8.01 17: 27

학교폭력 의혹으로 그룹 르세라핌을 떠난 김가람에 대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김가람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1일 여러 매체는 ‘김가람이 학교폭력 피해자되나’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가람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책상이라며 사진이 공개된 것을 보도 전해진 기사였다.
커뮤니티를 통해서 공개된 사진에는 김가람의 이름이 붙어 있는 책상 윗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책상에는 여러 가지 욕설이 가득 남겨져 있었다. 김가람의 이름표까지 붙어 있어 그의 책상이라고 추측하게 만든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 앨범 ‘FEARLESS’ 쇼케이스가 열렸다. 르세라핌 김가람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02 /ksl0919@osen.co.kr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가람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만, 명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또 댓글을 통해 해당 책상이 현재가 아닌 김가람의 중학교 시절 책상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김가람은 지난 5월 르세라핌으로 데뷔했지만, 데뷔 전부터 불거졌던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결국 팀에서 떠나게 됐다. 처음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가람을 포함해 르세라핌의 데뷔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데뷔 이후 또 김가람이 학교폭력위원회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이 공개됐고, 결국 소속사 측은 당시 사건에 얽혀 있는 또래의 친구들 등의 신상이 알려질 것을 염려해 하지 않았던 구체적인 해명에 나섰다. 김가람은 학교폭력 가해 루머 등으로 인해 결국 데뷔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휴식을 취하게 됐다.
르세라핌은 김가람 없이 5인조로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결국 쏘스뮤직 측은 지난 7월 20일 김가람과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로써 김가람은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지 약 3개월 만에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 이후 김가람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면서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진 상황. 르세라핌에서 탈퇴하고 쏘스뮤직을 떠난 김가람은 현재 전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거듭되는 의혹과 지나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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