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염도 0.5이하 이유식 뚝딱… “고기 스튜+수제 케첩” (‘백패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8.05 08: 31

'백패커’ 백종원이 저염도 이유식을 완성했다.
4일 전파를 탄 tvN ‘백패커(연출 이우형, 신찬양)’에서는 영양만점 저염 유아식에 도전하는 ‘백패커즈’의 어린이집 출장기가 그려졌다.
황옥진 교사는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계란이랑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 계란을 넣기 전에 이 친구들꺼 빼놓고 해주셔야 한다. 그리고 성인이랑 입맛이 다르다. 저염식 저당식이다”라고 주의 사항을 전달했다.

32명 아이들의 식사는 성인 기준 20명. 백패커 멤버들은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깨끗하게 씻은 토마토를 4등분으로 자른 후 믹서에 넣어 갈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이 케첩은 좋아. 집에서 나도 애들 해준다”라고 말했다. 끓이는 거냐는 질문에 백종원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케첩에는 설탕하고 식초만 넣어주면 돼. 케첩에 설탕 많이 들어가는 거 알지? 아주 조금만 넣으면 돼”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선생님이 염도 검사한다고 했다. 소금은 아주 조금. 스쳐지는 것만큼”이라고 덧붙였다.
홀로 장을 보러 나선 딘딘은 “좋구만. 생각보다 가깝다”라며 차에서 내렸다. 딘딘은 감자, 밀가루, 김, 마카로니 등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수제 케첩의 염도를 체크했고, 0.6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백종원은 “물 타야지 뭐”라며 물을 넣었다. 이어 다시 한 번 염도 체크가 이어졌고 딘딘은 “0.5”라고 외쳤다. 백종원은 “커트라인 딱 걸렸다”라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애들 음식이니까 국물도 아예 건강식으로 내야겠다”라고 운을 뗐다. 된장국을 끓이고 맛을 본 백종원은 “아무 맛도 안 난다”라고 말했다. 된장국의 염도는 0.2였다.
메인 메뉴인 ‘러시아식 고기 스튜’의 조리가 시작됐다. 딘딘은 염도 체크를 했고 “0.4 합격”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백종원은 “무슨 조리사 시험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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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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