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과 니콜라 펠츠의 고부갈등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앞서 보도됐던 니콜라 펠츠와 예비동서와의 '기싸움' 관계도 새삼 관심을 모은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페이지식스는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가수 겸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과 펀드매니저 최고경영자 넬슨 펠츠의 딸인 배우 니콜라 펠츠가 불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베컴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은 2019년부터 니콜라 펠츠와 교제해왔고 지난 4월 화려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결혼식 전부터 니콜라 펠츠는 시어머니와 문제가 발생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빅토리아 베컴과 니콜라 펠츠가 서로 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결혼식을 위한 준비는 끔찍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니콜라 펠츠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어머니에 대한 약간의 질투가 있다"라며 "하지만 결혼식 당일 그녀가 받는 관심에 특별히 흥분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니콜라 펠츠가 결혼식 때 드레스를 비롯해 빅토리아 베컴이 만든 옷을 입지 않아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5월 베컴가의 둘째 아들인 로미오 베컴의 여자친구 미아 리건이 빅토리아 베컴 브랜드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SNS를 통해 미모를 뽐내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에 빅토리아 베컴도 자랑스러운 듯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했다.
19세인 미아 리건은 인기 인플루언서 겸 모델. 예비 시어머니가 만든 옷을 입은 그는 태닝한 늘씬한 몸과 시크한 분위기로 네티즌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미아 리건은 로미오 베컴과 2019년 5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당시 이 같은 내용과 함께 페이지식스는 미아 리건이 니콜라 펠츠와 불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던 바다. 둘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에 빅토리아 베컴은 두 사람 사이를 좋게 만들고자 식사 자리 등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1996년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로 데뷔했고 1999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하퍼 베컴 등 4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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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콜라 펠츠,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