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앤 헤이시, 차 들이받고 중태 위독.."혼수상태"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8.09 09: 23

배우 앤 헤이시(53)가 차 사고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위독한 상태라고 페이지식스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헤이시의 대리인은 그가 지난 5일 자동차 충돌 사건 이후 중태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대리인 측은 "사고 직후, 앤 헤이시는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졌다"라며 "화상으로 기계적인 환기와 외과적 개입이 필요한 심각한 폐 손상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LA경찰청은 사고 당시 헤이시가 음주나 마약에 노출됐는지 여부를 확인차 혈액을 검사하기 위한 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은 헤이시가 자신의 파란색 미니 쿠퍼를 미국 LA의 한 주택에 들이받았을 때 술에 취한 상태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전 촬영된 TMZ 보도 사진에서 헤이시의 자동차 컵홀더에서 붉은 마개가 달린 병을 발견할 수 있다.
해이시는 최근 자신의 차를 LA 한 가정집에 들이 받았고 차량은 곧 불길에 휩싸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헤이시는 처음에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충돌했지만 주민들이 그를 도와주려고 하자 차를 후진시키고 질주했다. LAPD 서부 교통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헤이시의 곧 주택을 들이받았다.
현장 사진에는 헤이시가 중상을 입고 들 것에 실려가는 모습, 그가 사고를 일으킨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과 주변 지역을 둘러싼 많은 소방차들이 담겼다.
TMZ는 헤이시가 중태에 빠졌지만 일단 생명을 건졌고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헤이시는 드라마 ‘앨리 맥빌’, ‘맨 인 트리스’, ‘헝’, ‘더 브레이브’, 영화 ‘와일드 카드’, ‘캣파이트’, ‘오프닝 나이트’, ‘더 베스트 오브 에너미즈’, ‘사라져 버린’ 등에 출연했다.
양성애자로 1990년대에 유명 토크쇼 MC이자 레즈비언 코미디언인 엘렌 드제너러스와 사귀고 동거했다. 이 두 사람은 가장 유명한 레즈비언 커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는 약물 남용과의 투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해왔다. 전 남편 콜먼 콜리 래픈과의 사이에서 낳은 20살 아들 호머 헤이시 래픈을 가족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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