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식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문신까지 포착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페이지 식스, 폭스 뉴스 등의 외신들은 아미 해머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지내는 파파라치 컷 사진과 함께 "아미 해머가 두 개의 문신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미 해머는 가슴 중앙에 역삼각형 문신을 새겼다. 팔뚝 문신에는 역삼각형에 선을 긋기도 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연금술' 관련 문신이라고 해석했다. 역삼각형 문신은 물의 연금술, 선이 그어진 역삼각형 문신은 공기를 위한 연금술이라는 것이다.
최근 아미 해머는 스스로를 가리켜 "나는 100% 식인종이다"라는 메시지와 "나는 당신을 먹고 싶다"라는 쪽지를 한 여성에게 보내 '식인' 논란에 휩싸였다. 이 밖에도 그는 성폭행, 약물 남용 등의 치료를 위해 6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한 터. 특히 이 과정에서 과거 약물 논란을 극복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미 해머의 병원비 전액을 대신 지불했다는 일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처럼 아미 해머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휴가지에서 포착된 그의 문신 또한 의미 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부각돼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할리우드 외신들은 아미 해머의 '식인' 논란과 관련해 '연금술' 관련 문신들 또한 모종의 의미와 이유가 담겨 있을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디스커버리+ 측은 아미 해머의 논란들과 관련해 '하우스 오브 해머' 다큐멘터리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줄리아 모리슨, 코트니 뷔스코비치 등 과거 아미 해머의 연인들이 열애 과정에서 있던 충격적인 일을 증언하는 모습이 담겨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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