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주연의 영화 ‘사바하’를 웹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 시간) 웹코믹스 플랫폼 만타 코믹스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바하’가 웹툰으로 출시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작 외유내강·필름케이)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들,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지난 2019년 2월 극장 개봉한 ‘사바하’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239만 명을 동원했다.
만타 코믹스의 웹툰 버전 ‘사바하’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에 대해 박 목사가 더 깊숙이 파고 들면서 공포에 직면하고, 자신의 믿음을 완전히 의심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보통 웹툰을 영화화하는 케이스가 다수인데, ‘사바하’는 영화에서 출발해 웹툰을 통해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전세계 독자들은 만타 코믹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7일(미국 시간)부터 웹툰 ‘사바하’의 프롤로그, 25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만타 코믹스는 ‘사바하’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미스터리 & 스릴러 주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사바하’와 함께 6개의 다른 웹툰 타이틀이 무료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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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