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만장자’ 부동산 중개업자 맷 알트만의 아내가 흉악 범죄로 체포됐다가 돈을 내고 풀려났다.
맷 알트만의 아내 요한나 알트만이 중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출소했다는 소식이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전해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청 측은 “요한나 알트만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간)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5만 달러(6567만 5000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요한나는 4일 오후 9시 30분쯤 캘리포니아 반 누이스 감옥에 수감됐고, 다음날 새벽 4시 30분 풀려났다.
요한나의 남편인 맷 알트만은 “최근 요한나의 아버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이 일이 우리 가족 모두를 힘들게 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요한나는 자신이 체포됐던 소식이 알려지자 “아름다운 기념일 주말. 5년 동안 우리는 더 강해졌다. 기복은 아무것도 막을 수 없다. 당신을 더 사랑한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한편 이 부부는 삼남매를 키우고 있으며 올해 결혼 5주년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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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ohanna Altman, Matt Altman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