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 남이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돼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에릭 남은 최근 심리 스릴러 영화 ‘Transplant’(트랜스플랜트)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16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월드투어를 위해 지난해부터 유럽 및 미국을 오가던 에릭 남은 이 영화의 오디션에 임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휘터커와 본지오비는 제이슨 박과 함께 ‘Transplant’의 프로듀싱을 맡고, 시나리오 작가와 공동으로 집필을 맡은 데이비드 제이 리가 감독한다.
현재 에릭 남은 미국에 1인 소속사를 세우고 홀로 활동하고 있다. 심리 스릴러 영화의 구체적인 스토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릭 남은 엘리트 병원에 속한 최고의 외과 레지던트 요나 역을 맡는다. 더불어 배우 빌 캠프, 에이프릴 그레이스, 아담 아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에릭 남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됐었지만 국내 활동을 선택했다고 밝혔던 바. 이날 그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할리우드 작품에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 영화로 그 바람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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