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23라운드 순연경기가 하루 더 미뤄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전북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로 인한 일정 변경에 대해 공시했다.
K리그1 23라운드와 24라운드는 동아시안컵 기간과 겹치면서 8월 ACL 기간으로 일정을 이동했다. 다만 K리그 팀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할 경우 해당 팀의 23라운드 경기를 29일로 재차 이동하기로 했다.
전북은 16강에서 대구 FC, 8강에서 비셀고베(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따라서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23라운드 순연경기 전북-포항전이 29일로 연기되게 됐다. 단 이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23라운드 5경기는 모두 예정대로 27일과 28일 열리게 됐다.
한편 2016년 이후 첫 ACL 결승 진출을 노리는 전북은 오는 25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4강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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