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앤드류 가필드(39)가 메소드 연기를 위해 성관계를 6개월 간 하지 않았고 그 기간에 단식 또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필드는 최근 WTF 팟캐스트에 출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2016년 영화 '사일런스'에서 세바스티앙 로드리게스 역을 연기한 비하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가필드는 실존 인물인 예수회 선교사 주세페 키아라를 근거로 한 예수회 신부 역을 하기 위해 '굶주렸다'라고 고백했다. 6개월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았고 그 시간 내내 단식에 참여했다고 말한 것.
가필드는 그 배역에 완전히 몰입하는 극사실주의 연기 방법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필드는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 코치인 그레타 시캣과 함께 공부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그는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맨 연기는 혼란스러운 도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가필드는 2016년 영국 매체 더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연기는 내가 알던 가치들, 체계들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라며 "때문에 연기하기가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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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사일런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