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4강 진출' 전북, '짧은 훈련'으로 컨디션 회복 집중 [오!쎈사이타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8.23 18: 35

2022 ACL 4강전을 앞둔 전북 현대가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전북 현대는 23일 일본 사아티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8일과 22일 대구FC와 비셀고베(일본)을 상대로 2차례 연속 연장 혈투를 펼친 전북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선수단 체력회복을 위해 전북 선수단의 의지를 남달랐다.

이번 대회서 전북은 도쿄에서 사이타마까지 훈련장을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지만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모두 모였다. 이날 훈련은 30분만 진행됐다.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30분 가량 가볍게 조깅을 실시했다. 또 스트레칭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4강전을 준비했다.
또 경기에 나서지 않았거나 짧게 뛴 선수들은 패스 게임을 실시했다. 습하고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컨디션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훈련을 마친 뒤 김상식 감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훈련이었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선수들이 다수 있다. 하지만 4강 상대인 우라와 레즈도 비슷한 상황이다. 따라서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복 훈련을 가볍게 실시한 전북은 오는 24일 4강 상대인 우라와와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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