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리나 졸리(47)가 쌍둥이 막내딸 비비안(14)의 폭풍성장 근황을 공개했다.
공연 '디어 에반 핸슨'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졸리와 비비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공개했다. 졸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공연 '디어 에반 핸슨'에 데려가 배우 앤서니 노먼과 백스테이지에서 사진을 찍은 것.
졸리는 공연 후 무대 뒤에서 앤서니 노먼과 포즈를 취했고, 해당 스냅은 '디어 에반 핸슨'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됐다.
공개된 사진 속 비비안은 엄마 키를 거의 따라잡을 정도로 훌쩍 큰 모습. 흰색 스웨트셔츠와 헐렁한 회색 바지를 입고 만면에 미소를 띄고 있다. 엄마와 아빠인 배우 브래드 피트의 얼굴을 반반 섞은 듯한 모습이다. 우월한 유전자가 그대로 드러난다.
한 관계자는 "그들은 사랑스럽고 우아했으며, 배우 앤서니 노먼의 에반 역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춰며 세기의 커플이 됐고, 2014년 결혼했다. 그리고 슬하에 샤일로, 쌍둥이 남매 비비안, 녹스를 낳았으며 자하라, 팍스, 매덕스를 입양해 슬하에 여섯 아이를 뒀다. 하지만 2016년 9월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줬다. 이후 두 사람은 법적으로 이혼했지만, 양육권 다툼을 계속해오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디어 에반 핸슨'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