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더보이즈, 또 1위 추가..트와이스⋅아이브 '핫' 컴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8.27 16: 29

‘음악중심’ 더보이즈가 1위를 차지했다.
더보이즈는 2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위스퍼(WHISPER)’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앞서 지난 2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더보이즈는 “더비가 아니었다면 이 상을 못 받았을텐데 정말 감사드린다. 1위 했다는 게 안 믿기는데 일던 더비한테 가장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급하게 준비한 앨범이라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채워준 더비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트와이스와 빅스 레오, 아이브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재계약 이후 첫 컴백으로 7년차 그룹의 변함 없는 저력을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여름의 끝자락을 달콤하게 물들이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트와이스 특유의 매력들이 무대를 수놓았다. 한층 더 아름다워진 비주얼 역시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트와이스의 신곡 ‘톡 댓 톡(Talk that Talk)’은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해줘’라는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90년대 무드의 아련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비트와 시원하게 뻗는 캐치한 후렴구 멜로디가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빅스 멤버 레오의 솔로 무대도 공개됐다. 레오는 더욱 짙어지고 섬세해진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보컬로 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빅스의 무대와는 또 다른 레오만의 매력이 드러나는 무대였다. 레오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무대를 완성했다.
레오의 솔로 신곡 ‘루징 게임(Losing Game)’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포기하지 않는 사랑에 헌신적인 남자가 부르는 세레나데이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연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을 담은 가사와 절제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인 아이브도 신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컴백했다. 아이브는 컬러풀한 비주얼과 각을 맞춘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랑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펼쳐졌다.
‘애프터 라이크’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노래한 곡으로, 킥 리듬을 기반으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만든다.
뿐만 아니라 그룹 CIX의 ‘458’ 컴백 무대와 허니 제이의 퍼포먼스 스테이지도 공개됐다. CIX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강렬한 비주얼로 CIX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허니제이는 퍼포먼스 음원 ‘허니 드롭(Honey Drop)’의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걸스 힙합의 살아 있는 레전드로 불리는 허니제이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무대를 채웠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빅스 레오, 트와이스, 아이브, 허니제이, CIX, 박보람, 더보이즈, 다크비, 홍이삭, 9001, 크랙시, BAE173, 트라이비, ATBO, 라벤더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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