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C9 ‘옌슨’, 통산 2000킬 돌파… 역대 4번째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8.31 08: 39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내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미드 라이너 ‘옌슨’ 니콜라이 옌슨이 통산 2000킬을 돌파했다. 레전드 선수들인 ‘비역슨’ 소렌 비어그,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 ‘와일드터틀’ 제이슨 트란에 이어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옌슨’은 지난 29일 3-1로 승리한 2022 LCS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이블 지니어스전에서 통산 2000킬을 돌파했다. ‘옌슨’의 2000킬과 함께한 선수는 르블랑이다. 48번 플레이하며 KDA 6.8, 승률 77%를 기록 중인 르블랑은 ‘옌슨’의 대표 챔피언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클라우드 나인(C9) 소속으로 LCS에 데뷔한 ‘옌슨’은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북미 리그 내에서 정상급 미드 라이너로 군림한 선수다. 2015년부터 이어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연속 진출 기록은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처럼 끊기지 않았다. C9이 2022년 롤드컵 진출을 확정하면서 ‘옌슨’의 기록은 ‘연속 8회’로 늘어났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이는 전세계 LOL e스포츠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와 동률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 역사를 썼다. 최다 진출(8회)도 ‘더블리프트’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한편 이번 LCS 플레이오프에서는 ‘옌슨’의 2000킬 돌파 외에도 베테랑 선수들의 기록 경신이 등장하고 있다. 2022년 다시 선수로 복귀한 ‘비역슨’ 소렌 비어그는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은퇴)의 2274킬을 제치고 통산 킬 1위에 올라섰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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