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유니크한 매력과 독보적 스토리텔링으로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 무대를 소화했다.
이날 컴백 무대에 앞서 MC들과의 인터뷰에서 문수아는 “힘들고 지칠 때 ‘RING ma Bell’ 하시면서 저희 에너지 팍팍 받아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현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물론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군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고, 츠키는 스페셜 MC 샤이니 키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훈훈한 장면을 보였다.
정통 하드 록 장르로 돌아온 빌리는 카리스마 있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강한 록 스피릿을 보였다. 압도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장악한 빌리는 파워풀한 고음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쳐냈다. 특히 손가락 제스처와 수화기 모양을 형상화한 중독성있는 포인트 안무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빌리의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는 빌리의 데뷔 앨범과 이어지는 시리즈로, 빌리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려지는 대서사를 더욱 확장시킨 앨범이다. 발매와 동시에 영국·프랑스·호주·러시아·캐나다·독일 2위, 미국·일본·대만 3위, 베트남 4위, 인도네시아 5위 등 총 14개 지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정통 하드 록 장르의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은 우리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표현한 곡이다. 공개된 후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했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000만 뷰를 돌파 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백 후 빌리만의 서사와 강렬한 록 스피릿을 선보이고 있는 빌리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