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다크호스' 김지성, 조일장 꺾고 D조 1위 8강 '안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9.08 07: 54

또 한명의 저그전 스페셜리스트가 나왔다. '다크호스' 김지성이 김성대 조일장 등 쟁쟁한 저그 두 명을 제치고 ASL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지성은 지난 7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14' 16강 D조 조일장과 승자전서 전략적인 초반 판짜기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김지성은 D조 1위로 ASL 8강에 안착했다. 
김지성은 김성대의 집요한 공세를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버텨낸 뒤 강력한 러쉬로 제압하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승자전 상대는 변현제를 꺾고 올라온 조일장.

ASL 시즌14 중계화면 캡처.

서전을 탄탄한 테란의 장점을 살려 승리했다면, 승자전은 김지성의 빠른 판단과 준비가 돋보였다. 빠르게 3벌처를 생산한 김지성은 조일장의 앞마당을 정리한 뒤 본진까지 입성해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전장 '네메시스'에서도 김지성의 초반 수싸움이 빛났다. 대각선 임에도 더블 커맨드로 조일장의 방심을 이끌어낸 김지성은 투 배럭 스팀 타이밍 러시로 4분 58초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 14 16강 D조 승자전
▲ 조일장 0-2 김지성
1세트 조일장(저그, 5시) [버터2] 김지성(테란, 1시) 승
2세트 조일장(저그, 11시) [네메시스] 김지성(테란, 5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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