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8)가 30세 연하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27)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내 시바타 리코는 이날 미국 LA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관계자는 “케지와 리코가 딸의 출생을 크게 기뻐하고 있으며, 엄마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딸의 이름은 어거스트 프란체스카 코폴라 케이지로, 니콜라스 케이지와 시바타 리코의 첫 아이이자 니콜라스 케이지의 셋째 아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앞선 네 번의 결혼 생활 중 웨스턴(31), 칼엘(16) 두 아들을 얻었다.
케이지는 1995년 4월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했으나 2001년 이혼했다. 이어 2002년 8월 케이지의 우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결혼했지만 4개월만에 관계가 끝났다.
이후 미국 LA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있던 한국계 여성 앨리스 김과 초고속으로 약혼해 세 번째 결혼에까지 이르렀지만 둘째 아들이 태어나고 2016년 이혼했다. 그는 또한 전 파트너였던 크리스티나 풀턴과의 사이에 첫 아들 웨스턴을 두고 있다.
케이지는 지난 2019년 3월 네 번째 아내인 일본계 여성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결별했고, 지난해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본의 배우 겸 댄서 시바타 리코와 결혼하며 5번째 아내를 맞이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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