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기력이면 8강 이상은 힘들 것 같다."
'데프트' 김혁규의 예상이 현실이 될까. 디알엑스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추첨식이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노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됐다.
'다이러스' 마커스 힐, '하이' 하이 람, '엑시미시' 제이크 푸체로 등 LCS를 대표하는 레전드 3인이 함께한 이번 조추첨식은 세 개의 풀에서 한 조당 6개팀씩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다이러스'의 손에서 풀1의 프나틱(LEC)을 선정하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추첨식이 시작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하이' 하이 람이 디알엑스를 뽑아 B조로 배치했다. 그 다음 뽑힌 메가 뱅크 비욘드 게이밍(PCS)이 A조로 배치되면서 자연스럽게 남아있던 풀1의 RNG(LPL)의 자리가 B조로 결정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LJL 우승팀 DFM이 플레이-인 A조로 자리가 배치되고, 연달아 다른 강팀들이 B조로 배치됐다. 베트남리그의 강호 사이공 버팔라와 LEC 4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즈가 B조로 배치되면서 죽음의 조가 형성됐다.
A조의 남은 자리는 EG와 라우드, 치프 e스포츠 클럽이 채웠다. B조는 이스탄불 와일드캣츠(TCL), 남미의 이스루스가 합류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