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코-둠프리스 연속골' 인테르, 수적 우위 속 플젠에 2-0 승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14 03: 55

인터 밀란이 빅토리아 플젠을 잡아냈다.
인터 밀란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체코 플젠의 두산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 빅토리아 플젠과 맞대결을 펼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승점 3점(1승 1패)을 만들었고 플젠은 0점(2패)에 머물며 C조 최하위에 자리했다.

[사진] 인터 밀란 공식 SNS

인터 밀란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호아킨 코레아-에딘 제코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로빈 고젠스-헨리크 미키타리안-마르첼로 브로조비치-니콜로 바렐라-덴절 둠프리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프란체스코 아체르비-밀란 슈크리니아르가 백스리를 이뤘고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선제골은 인터 밀란이 터뜨렸다. 전반 20분 상대 공을 차단한 인터 밀란은 바렐라, 코레아가 차례로 공을 잡으며 박스 안 제코에게 연결했고 제코는 실수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플젠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6분 파벨 부차가 인테르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바렐라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에 놓인 인테르는 격차를 벌렸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제코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둠프리스를 향해 패스했고 둠프리스는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2-0 인터 밀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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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 밀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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