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쌍둥이 아들과 캐나다로 장기여행을 떠났다. 최근까지 제주살이를 했는데, 이휘재가 방송까지 정리하고 다 같이 캐나다로 간 것.
14일 이휘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지난달 이휘재가 가족들과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다”며 “오래 전부터 준비했던 계획이고 여행을 위해 방송도 정리하면서 마침 시간이 생겼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30년 동안 제대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난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휘재의 가족이 캐나다에 머물고 있지만, 올연말에는 모두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12월에는 한국에 귀국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휘재는 가족과 캐나다로 장기여행을 떠나기 위해 출연 방송을 정리했다고. 이휘재는 올해 KBS 2TV ‘연중라이브’를 비롯해 TV CHOSUN ‘부캐전성시대’, MBN ‘배틀 인 더 박스’에 출연했는데, ‘부캐전성시대’와 ‘배틀 인 더 박스’는 이미 올해 초 종영했다.
특히 이휘재는 ‘연중라이브’를 오랜 시간 진행해왔는데 지난 4월 8일 방송을 끝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MC 없이 방송되는 것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연중라이브’를 떠났다.
특히 지난 8월 3일 유튜브를 통해 1년 7개월여 만에 활동 재개를 했던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캐나다 장기여행을 유튜브로 공개할지 개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플루언서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문정원은 지난해 1월 이웃 주민과의 층간 소음 문제부터 과거 장난감 먹튀 사건 등으로 논란이 불거졌고 SNS 계정을 닫고 유튜브 영상도 내리면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가 지난 8월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재하며 19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던 문정원은 한동안 제주도에 지냈던 일상을 차분하게 전했다.
아직 본격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네 개의 동영상을 올리며 활동 재개를 알렸던 문정원. 남편 이휘재, 쌍둥이 아들과의 캐나다 여행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문정원 SNS,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