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입성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글로벌 호기록을 추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일(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 Seoul Special (UNVEIL 11)'(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서울 스페셜 (언베일 11))을 개최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9개 도시 총 19회 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의 뜨거웠던 열기를 재현한다.
뜻깊은 단콘 개최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여러 글로벌 성적을 추가하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9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6월 22일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CIRCUS'(서커스)는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달성해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들은 해당 앨범으로 6월 21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2022.06.20~06.26)와 핫 앨범 차트, ‘아티스트 100’을 비롯해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전 점포 앨범 주간 차트(2022.06.20~06.26)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2021년 8월 23일 발매한 정규 2집 'NOEASY'(노이지)는 최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림 5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에 이어 '통산 두 번째' 5억 스트림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게다가 지난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는 발매 첫 주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 10만 3000장을 기록해 올해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 중 한 주간 실물 음반 판매량 4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ODDINAR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하며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에 등극하는 새 역사를 썼다.
기세를 몰아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143)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다양하게 변주하는 사운드와 특유의 표현법이 특징이다. 3RACHA를 필두로 리노, 현진, 필릭스, 승민, 아이엔 멤버 8인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자체 프로듀싱 그룹' 수식어를 빛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KSPO DOME 단독 콘서트는 9월 17일 오후 6시와 1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공연 티켓은 일반 예매 시작 후 빠르게 전석 매진되어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그룹의 대표곡은 물론 신보 수록곡 일부를 최초 공개하고 현장을 환상적인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