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가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원어스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Same Scent'(세임 센트)로 1위를 차지했다. SBS M·SBS FiL ‘더쇼’,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컴백 후 세 번째 음악방송 정복이다.
이로써 원어스는 데뷔 첫 음악방송 3관왕은 물론 데뷔 이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달성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1위 수상 후 원어스는 "저희가 아무것도 아닐 때부터 함께 해주신 달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식 팬클럽 투문(TOMOON)에 대한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이 마음가짐 그대로 더 열심히 하는 원어스가 되겠다. 끝까지 믿어주신 회사 식구분들, 부모님과 가족께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수상소감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원어스는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Same Scent'와 수록곡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타이틀곡 'Same Scent' 무대로 아련한 감성의 음악에 원어스의 섹시한 비주얼이 어우러진 '아련 섹시' 콘셉트와 이를 살린 퍼포먼스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또한, 수록곡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주얼한 의상으로 무대에 선 원어스는 스탠딩 마이크 앞에서 눈빛과 표정연기, 감성보컬로 무대를 꽉 채웠다.
지난 5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MALUS'(말루스)로 컴백한 원어스는 음반, 음원, 음악방송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Same Scent'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수록곡 역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말레이시아, 러시아, 터키 등 다수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신보 'MALUS'는 초동 판매량(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2만 5000장을 기록, 한터 차트 '9월 2주 차 주간 음반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며 가요계 걸그룹 독주 속 보이그룹으로 독보적인 파워를 과시했다.
이처럼 '4세대 대표 퍼포머'다운 강렬한 기세로 성장 중인 원어스가 이번 'Same Scent' 활동을 통해 또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뷔 첫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른 원어스는 신곡 'Same Scent'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