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2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8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아산사회복지재단 1억원,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에 1억원을 기부한 증서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자신과 팬덤명을 합쳐 부르는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및 여성암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또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기반 마련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날 아이유 측은 “15년 동안 끊임없이 크고 작은 기적들을 선물해 준 우리 유애나와 함께,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올해도 따듯함을 나눕니다. 우리가 어제 한자리에서 확인했듯, 이 마음이 모여 누군가에게 또다시 작은 기적들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15년 동안 우리 유애나와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저의 골든아워였어요. 고맙고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의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아이유는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5월에도 생일을 맞아 청각장애 아동 등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이유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43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유는 오늘(18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진행한다./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DAM엔터테인먼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