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19일 한국 데뷔곡 '일레븐(ELEVEN)'과 동명의 곡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오는 10월 19일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 소식을 전했다.
선공개된 '일레븐'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일본어 가사에 맞춰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우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아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6인 6색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아이브는 선공개 음원인 일본어 버전의 '일레븐'을 공개함과 동시에 일본의 라인 뮤직 데일리 차트에 16위로 진입하며 일본에서의 첫 행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앞서 아이브는 후지TV에서 진행되는 가상공간 이벤트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2022'의 테마송으로 아이브의 '일레븐' 일본어 버전이 발탁돼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으며, 지난달 11일 후지TV 대표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TV'을 시작으로 '메자마시 8', 'POP UP! ' 생방송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여 정식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줘 일본 정식 데뷔 후의 활동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데뷔곡 '일레븐'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와 플로, 바이브 실시간 차트부터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200’ 데일리 차트 한국 부분, 애플 뮤직 ‘오늘의 톱 100’ 한국 차트 모두 1위에 등극하는 등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1.5억 뷰를 돌파하며 초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올해만 국내 음악방송 32관왕 ('일레븐'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음악방송 13관왕 / '러브 다이브'음악방송 10관왕 /'애프터 라이크'9관왕) 3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한 아이브가 오는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 후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달 19일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를 앞둔 아이브는 오는 23일 일본 NHK의 스페셜 프로그램 'SONGS+PLUS' 통해 '애프터 라이크' 컴백을 밀착 취재한 내용이 담긴 방송으로 일본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사진]Sony Music(Japa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