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톡톡] 라우드 정글러 ‘크록’ 박종훈, “브라질 첫 그룹行 역사 쓰고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9.30 14: 13

 라우드가 일본 대표 DFM을 가볍게 꺾고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승을 따냈다. 라우드에서 정글러로 활약 중인 ‘크록’ 박종훈은 “브라질 리그 역사상 첫 그룹 그테이지 진출을 일궈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라우드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라우드와 경기서 승리했다. 전투 중심의 조합을 꺼내 플레이-인 스테이지 강팀으로 꼽히는 일본 대표 DFM을 무너뜨렸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응한 ‘크록’ 박종훈은 이번 대회 첫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종훈은 “DFM전 밴픽에서 컨셉을 잘잡았다. 싸움도 괜찮았다”며 “이후 피드백만 잘 하면 되게 좋은 경기일 것이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박종훈에 따르면 라우드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지닌 팀이다. 다만 첫 경기 비욘드 게이밍전에서는 밴픽 단계부터 수동적으로 임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박종훈은 “첫 경기에서는 우리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DFM전에서는 우리의 스타일을 잘 보여줘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박종훈의 목표는 브라질의 첫 그룹 스테이지 진출이다. 박종훈은 “브라질 리그는 역사상 한 번도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번에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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