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16승 다승 1위+홍창기 결승타' LG, NC 꺾고 2위 확보...1위 계속 추격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30 21: 22

LG가 NC에 승리했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켈리는 6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6승으로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6회 홍창기가 2사 만루에서 결승타를 때렸다. 고우석은 41세이브를 기록했다. 

NC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2번 이명기는 3루쪽으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포수가 잡아서 1루로 던졌으나 세이프, 내야 안타가 됐다. 
무사 1,2루에서 박건우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루주자가 3루로 태그업. 이어 양의지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 있던 박민우가 홈으로 태그업해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 선두타자 오지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문성주가 때린 타구는 2루수 정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2사 3루에서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 그러나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NC는 3회 1사 후 이명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 1,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양의지의 타구는 중견수 뜬공 아웃, 손아섭의 잘 맞은 타구는 1루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는 직선타 아웃이 됐다. 
LG는 3회 1사 후 박해민이 우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그러나 김현수가 초구를 때려 유격수 뜬공 아웃, 채은성은 2루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LG는 5회 1사 후 유강남이 볼넷,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박해민이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투수 옆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6회 또 만루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서건창이 1~2루 사이를 빠지는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어다. 유강남이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홍창기가 때린 타구는 크게 바운드되면서 1루수 옆 내야 안타가 됐다.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2-1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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