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티모시 샬라메, 식인종 변신 섬뜩+섹시..BIFF서 첫 선 (종합)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0.04 07: 20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26)가 섹시한 식인종으로 변신한 모습이 영화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본즈 앤 올'의 공식 트레일러가 최근 공개돼 화제다.
'본즈 앤 올'은 식인 취향을 가진 소녀 매런(테일러 러셀)이 가족을 찾아 떠난 길에 자신과 식성이 같은 남자 리(티모시 샬라메)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성장 드라마.

카밀 드 안젤리스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 공포 로맨스 영화에서 샬라메는 암시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식인종을 연기한다.
예고편은 가수 레너드 코헨의 2016년 명곡 'You Want It Darker'를 배경으로 함께 피투성이가 된 채 사람들을 죽이고 떠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말 소름끼치면서 아름답다", "사회 변두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등의 반응을 얻었다. 두 매력적인 배우 샬라메와 러셀은 식인종을 연기하며 함께 미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그러낸다.
샬라메는 "넌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라고 러셀에게 물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러셀은 "내가 생각하는 건 널 사랑한다는 것 뿐"라이고 속삭인다.
이 영화는 이번 달 초 제 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돼 은사자상인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샬라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연출을 맡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마이클 스털버그, 안드레 홀랜드, 클로이 세비니, 데이비드 고든 그린, 제시카 하퍼, 제이크 호로위츠, 프란체스카 스콜세지, 애나 콥, 마크 라일런스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에서 첫 선을 보인다. '본즈 앤 올'은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 부문에 초청돼 오는 10일과 13일, 2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샬라메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아미 해머가 진짜 식인 페티시 논란에 휩싸인 것도  눈길을 끈다.
아미 해머는 지난해 각종 스캔들에 휩싸였다. 전 연인들은 아미 해머에게 "나는 식인종이다", "네 피를 먹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그의 식인 페티시를 폭로했다. 해머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퇴출된 상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동과 여운을 갖고 있는 영화팬들에게는 충격적이고 아쉬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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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즈 앤 올' 예고편 영상 캡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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