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시청자들의 웃음 사냥에 나선다. 그는 애드리브 때문에 통편집 당한 웃픈 에피소드를 고백한다. 이어 과거 할리우드 진출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해 관심을 모은다.
5이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는 이범수, 이준혁, 정혁, 김원훈이 출연하는 ‘스트릿 코미디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준혁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신스틸러 배우다. 특히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때마다 MSG가 곁들여진 매력 만점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유발했다. 3번째 출연인 그는 이번에도 웃음 빵빵 터뜨리는 입담을 선보이며 웃수저 토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날 이준혁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의 맛깔난 코믹 연기 비법이 담긴 비밀 노트를 공개한다.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은 이준혁의 비밀 노트를 구경하던 중 갑자기 대폭소했다고 알려져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이준혁은 애드리브 연기 덕분에 분량사수를 성공한 적이 많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반대로 애드리브 때문에 자신의 분량이 통편집이 된 적도 있다고 털어놔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준혁은 실감나는 고릴라 모션 캡처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미스터 고’ 출연 비하인드를 대방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4년 동안 고릴라 연기를 하면서 겪은 후유증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준혁은 과거 ‘이 연기’를 펼친 덕분에 할리우드 진출을 제안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연기의 정체가 무엇일지 본방사수 욕구를 치솟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준혁은 연애 뚝딱이 시절을 소환한다. 그는 학창시절 짝사랑했던 여학생에게 고백하기 위해 뜻밖의 물건(?)을 전달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준혁의 고백에 녹화장 분위기가 박장대소했다는 전언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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