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이 7세 연하 썸남 김희현과 데이트를 즐겼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게스트로 지상렬이 등장해 신봉선과의 소개팅을 언급한 가운데 신봉선이 김희현의 공연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영탁과 손호영은 촌캉스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호영은 윤계상의 결혼에 큰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호영과 영탁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함께 부르며 옛날 이야기를 나눴다. 손호영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가 '어머님께'랑 같이 나왔다. '어머님께'를 먼저 녹음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들려줬는데 친구들이 이게 뭐냐고 웃었다. 그때 내가 삐졌다"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어머님께'가 이슈는 됐지만 뜨진 않았다. 1위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과거 손호영의 창법을 따라한 적이 있다며 옛날 이야기에 행복해했다. 손호영은 평소 노래 톤과 다른 뮤지컬 노래를 부르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신봉선은 플로리스트 친구를 만났다. 신봉선은 "오늘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다"라며 썸남인 김희현에게 줄 꽃다발을 준비했다. 신봉선의 친구는 꽃의 꽃말을 이야기하며 함께 꽃을 골랐다. 신봉선은 "너무 직접적이다 부끄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의 친구는 "꽃은 네가 꽃이니까 화분으로 가자. 식물이 계속 키우니까 네 생각이 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매일 물을 줄 때마다 내 생각하겠지"라고 말하며 설레했다. 신봉선의 친구는 커플 화분을 만들어 하나씩 나눠 갖고 함께 물을 주고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라고 아이디어를 줬다.
신봉선의 친구는 '해피트리'를 추천했다. 신봉선은 친구에게 방송을 봤냐고 물었다. 친구는 "멋있더라"라며 "첫인상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평소에 못 보던 직업의 사람이니까 멋지다. 피지컬이 완전 다르다. 미지의 세계의 다른 인종 같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지상렬은 "장난치냐"라고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의 친구는 신봉선에게 화분갈이를 할 시기까지 이야기해줬고 신봉선은 같이 화분갈이를 해야겠다라며 설레했다.
신봉선의 친구는 "그 분도 너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더라. 네가 오락실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바로 오락실을 가더라. 만약 너한테 마음이 없었다면 다른 사람이랑 갔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봉선은 김희현에게 줄 화분에 "오래 오래 강인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신봉선은 김희현의 공연장에 찾아갔다.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등 스킨쉽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지상렬은 과거 신봉선과 함께 했던 소개팅을 언급하며 "오빠가 놔줘서 좋은 사람을 만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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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