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 메쏘드 엔터 실세 마태오 역 맡았다..11월 첫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0.06 09: 06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이 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tvN 새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어떤 역할이든 제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이서진의 합류는 그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그는 메쏘드 엔터 총괄이사 ‘마태오’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로 온몸을 젠틀함과 지성으로 코팅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tvN 제공

오늘(6일) 공개된 스틸컷은 이러한 캐릭터의 면모를 한눈에 담아내고 있다.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총괄이사 마태오의 수려하면서도 젠틀한 아우라다. 이상적인 중년 남성의 외모를 지니고 있는 그는 지금도 지나가는 여성들이 한 번씩 쳐다볼 정도로 눈에 띈다. 그러면서도 느껴지는 냉철한 카리스마는 분위기를 압도하며 시선을 붙든다. 사무실에 앉아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에선 자신과 상대의 득과 실을 계산하고, 위험한 선택을 했을 때 빠져나갈 대책까지 미리 강구해두는 그의 치밀함도 엿보인다. 왜 그가 메쏘드 엔터 총괄이사 자리에 앉아 있는지 단번에 이해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마태오는 차가울 정도로 이성적이다. 그 강렬한 아우라로 메쏘드 엔터의 실세에 등극한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이서진은 이와 같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뿜어낼 예정이다. 메쏘드 엔터 실세 ‘마태오’에 몰입한 이서진의 놀라운 명연기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이다.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대중의 재미 포인트를 꿰뚫으면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 세계를 펼쳐낸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멜로홀릭’, ‘회사 가기 싫어’ 등 여러 장르까지 아우르는 박소영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작가진이 팀으로 합류, ‘빅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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