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박하선이 류수영의 애교를 언급했다.
6일 전파를 탄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네 번째 '여행 메이트' 박진희-최정윤이 함께 하는 경기도 이천 여행기가 펼쳐졌다.
신애라는 “이천은 몇 번 와봤는데 이렇게는 처음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 진짜 좋은 곳이 많아. 다 다녀봐야 돼”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신애라는 ‘사랑해’라고 쓰여있는 조형물을 보고 “하선아 사랑해”라고 말하기도.
박하선은 남편한테도 이렇게 로맨틱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애라는 “아니다. 남편이 애교가 많고 나는 없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류수영씨도 나이가 드니까 애교가 많아졌다. 호르몬 때문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희가 등장했다. 박진희는 “아기 낳고 이렇게 여행 온 게 정말 두 번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희는 “첫 번째는 아니다. 첫 번째도 촬영 때문에 갔다. 너무 친한 친구랑”이라고 답했다. 신애라는 “오늘 나올 친구?”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최정윤이 등장했다.
박진희는 자연분만을 하고 최정윤은 제왕절개를 했다고. 박하선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 제왕절개를 하면 몸매가 안 망가지냐?”라고 물었고, 최정윤은 “나는 제왕절개를 해도 관리가 안됐기 때문에 망가진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봉공원을 걸으며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최정윤은 “술을 가져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희는 “얘는 원래 술을 못 마셨다. 근데 요즘에 물 올랐다. 단련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언제부터 친했냐는 질문에 박진희는 “이 친구를 언제 봤냐면, 저는 데뷔하기 전이었고 이 친구를 TV에서 봤다. 강남을 걷고있는데 후광이 비췄다. 그게 얘였다. 몇 년 뒤에 데뷔하고 이 친구를 만났다. 같이 캐스팅을 하고 너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진희는 “어떻게든 꼬일려고 했다. 말수도 없고 낯도 없는 애를 꼬일려고 하니까 다급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진희는 “얼굴이 너무 작은데 비율이 너무 좋았다. 작은 가방을 메고 이리저리 막 돌아다녔다”라고 덧붙이기도.
어떤 여행을 원하냐는 질문에 최정윤은 “술 먹고 노는 여행. 낮술 먹고 자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도자예술마을에 도착했다. 박하선은 “여기가 12만평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예쁘게 꾸며놓은 마을을 보고 모두들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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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