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메가 크루 미션에 세계적 댄스 크루 킨자즈의 마이크 송이 스페셜 저지로 나서 K-댄서들을 향한 리스펙을 표현했다.
지난 4일(화) 방송된 ‘스맨파’ 6회에 등장해 크루들에게 메가 크루 미션을 알린 킨자즈는 유명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글로벌 댄스 크루 킨자즈는 BTS, 저스틴비버, Super M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안무 창작에도 참여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킨자즈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크 송은 한국계 미국인 리더로 절제되고 깔끔한 안무와 완벽한 구성으로 잘 알려졌으며, 댄서들의 댄서로도 통하는 글로벌 댄서이다. 마이크 송의 등장으로 ‘스맨파’ 댄서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파이트 저지 우영은 눈을 떼지 못했고 “진짜 신기하다”며 팬임을 알렸다.
마이크 송은 크루들의 선곡과 무대 구성에 대한 냉철한 심사는 물론, “‘스맨파’ 참가 크루들은 모두 비슷한 실력과 레벨을 갖추고 있어서 심사가 쉽지 않다”고 덧붙이며 심사에 있어서 어려움과 깊은 고민이 동반됨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마이크 송은 저스트절크의 메가 크루 미션을 보며 “모든 요소 하나하나를 다 고려했다. 모든 조건을 퍼포먼스에 녹인 수준은 저스트절크가 지난 10년간 세계 무대에서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 증명하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다른 팀들의 퍼포먼스를 보며 크루의 개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K-댄서들을 향한 리스펙을 표현했다.
또한, 마이크 송은 자신의 SNS에 ‘스맨파’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댄서들에게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스맨파’를 한국 버전의 ‘America’s Best Dance Crew(아메리카 베스트 댄스 크루)’로 소개하며, 본인의 관점에서 ‘스맨파’는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댄서들을 훌륭히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파이트저지 보아, 은혁, 우영에게 감사를 표했고, ‘스맨파’에 참여하고 있는 크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스맨파’ 제작진은 기존의 파이트저지 외에도 마이크 송과 같은 스페셜 저지들의 시선을 더해 다양한 관점으로 댄서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저지 시스템을 강화했다. 남은 회차에도 스페셜 저지들을 초대해 댄서들의 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한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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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맨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