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새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 1회 만에 ‘하차설’에 휩싸인 이석훈 대신, 게스트 브레이브걸스 유정과 함께 수상한(?) 마을로 감성 여행을 떠난다.
11일 방송될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하 동서남북)’의 예고편은 1회 만에 사라진 MC 이석훈을 찾는 MC 차태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석훈의 부재로 허전한 가운데 조세호는 “석훈 씨는...문자 통보를 받았어요”라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진 뒤, “오늘 오시는 분이…”라며 역대급 게스트를 소개했다. 차태현은 “서바이벌이야?”라며 기막혀 했지만 게스트의 정체를 확인한 뒤, 박상영 작가의 동공이 확장되는 마법이 펼쳐졌다.
기대 속에 등장한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저...자다가 스케줄이 있다고 해서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조세호X차태현X박상영을 쥐락펴락했다. 여기에 찰떡 같은 리액션까지 더해질 것을 예고해, 유정과 함께하는 책 여행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찾아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네 사람은 수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마을로 들어섰고, 조세호는 “작가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고 이곳을 소개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한 주민은 “...그때는 도깨비가 있었어”라고 전했고, 조세호는 “도깨비가 있었다고요?”라며 오싹해 했다. 박상영 작가까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라며 충격에 빠졌고, 차태현과 유정이 무언가를 찾아 길을 떠나는 모습이 이어져 ‘북 투어리스트’ 4인이 마주할 결말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도깨비가 살던 마을에서 조세호X차태현X박상영, 그리고 역대급 게스트 유정이 찾아낼 수상한 이야기는 11일 화요일 저녁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동서남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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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서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