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이 딸을 떠나 보내는 아픔을 겪은 후 처음으로 미소를 보였다.
박시은은 7일 자신의 SNS에 “가을가을한 오늘~ 계절이 바뀌고 살짝 서늘해진 바람이 왠지 시원하게 느껴지네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벌써 추억이 되어버린 사진이지만 오랜만에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싶어서 꺼내봤어요~ 가을 날씨처럼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감기 조심하시구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 특히 박시은의 핼쑥해진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들 부부는 지난 8월 출산 예정일까지 20일 앞두고 둘째 딸을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면서 회복하려고 노력했고 서울로 돌아와 지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시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