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편스토랑’에 첫 출연한 가운데 이찬원이 그를 보며 결혼 생각을 더 키웠다.
7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한 심이영은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남편 최원영을 처음 만났다. 작품이 끝날 때 쯤 사귀었다”며 9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느낌이 너무 좋았다. 잘 통할 것 같은데 싶더라. 남편도 절 처음 만나고 매니저한테 ‘내 이상형을 만났어’ 라고 했다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찬원은 그런 심이영을 보며 “저보다 동생인 줄 알았다. 너무 깜찍하고 러블리하다”고 칭찬했고 영화 같은 이들 부부의 러브스토리에 “너무 장가 가고 싶다”고 소리쳤다.
이날 심이영은 사탕을 녹여서 시럽처럼 만들어 캔디크림라테를 만들어 마셨다. 너무 맛있다며 “남편 아침에 싸줄 걸 그랬네”라며 “내 앞의 빈자리는 당신 자리. 여봉 커피 한잔 하실래용?”이라는 메시지를 남편에게 보냈다. 최원영도 다정하게 화답하며 꿀 케미를 과시했다.
집에는 심이영이 직접 그린 최원영의 그림도 걸려 있었다. 심이영은 “어디가 좋냐”는 물음에 “잘생겼잖아요. 집에선 자연스럽게 있는데 그 모습도 예뻐보인다”며 넘치는 애정을 뽐냈다. 이 말에 이찬원은 “진짜 장가 가고 싶다”고 울부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편스토랑’의 10월 대결 주제는 마늘이었다. 심이영은 마늘 껍질을 활용한 우거지 갈비탕과 마늘밥을 요리했다. 그를 똑닮은 두 딸 역시 맛있게 엄마의 음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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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