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수아레즈, 마지막 등판에서 안방 첫 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08 09: 59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안방 첫 승을 신고할까.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와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 수아레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대구 홈경기에 12차례 등판했으나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다. 1.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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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대행은 "수아레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등판 내용이 좋았는데 승운이 따르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팬들께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SSG와 4차례 만나 1패를 떠안았다. 2.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 했으나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삼성 방망이는 뜨겁다. 7일 현재 KIA에 이어 팀타율 2위(.270)를 기록 중이다. 7일 잠실 두산전에서 8-2로 제압했다. 든든한 화력 지원에 힘입어 피날레를 기대해도 좋을 듯. 
이에 맞서는 SSG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 출격시킨다.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거쳐 뒤늦게 1군에 복귀한 그는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5.93. 8월 6일 삼성을 상대로 3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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