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남궁민, 진아름 부부와 같은 날 결혼, 많은 축하를 받았다.
고원희는 8일 자신의 SNS에 “함께하는 시간이 깊어질 수록 서로의 연인임을 깨닫고 주님안에서 연합을 준비하던 모든 순간들이 감사로만 느껴졌습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온전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받은 사랑 잊지 않고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곳에 베풀수 있는 그런 건강한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며 잘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고원희는 명품 브랜드 C사 액세서리를 하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고원희는 지난 7일 연상의 사업가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고원희는 오프숄더의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고원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당시 예비신랑이 연상의 사업가로 다이어트 보조식품 등을 제작하는 업체의 대표라고 알려졌는데 소속사 측은 확인 불가란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확하게 어떤 사업을 하는 사업가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고원희는 많은 이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고원희는 지인들이 올린 사진들을 공개, 남편의 옆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오늘 우리 원희가 결혼을 했다. 8년전 처음 만났을때도 꽃같이 예뻤던 소중한 원희가 좋은 배필을 만나 결실을 이루었다”며 “그 자리를 지인이 윤아 수임이 연우 나 원효씨, 우리모두 축하할수있어 벅차고 좋았다. 원희부부의 건강하고 밝을 새로운 시작을 많이 많이 축복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결혼식 사진도 공개했는데 고원희는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화려한 꽃장식 속에서 행복하게 결혼식을 치렀다.
1994년생인 고원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10년 CF로 데뷔, 2017년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2년 당시 19세 나이로 제8대 아시아나 모델에 발탁, 약 6년간 역대 최연소 홍보모델로 활약하기도. 이후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당신의 하우스헬퍼',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오케이 광자매',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 '흔들리는 물결',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죄 많은 소녀' 등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신작은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제작의 새 드라마 ‘백수세끼'이다. /kangsj@osen.co.kr
[사진] 고원희, 심진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