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은퇴경기, 정보근 헤드샷 병원 후송...김영준 퇴장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10.08 18: 34

이대호의 은퇴식 경기, 헤드샷 퇴장이라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의 은퇴경기였다. 하지만 헤드샷 퇴장이라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2-2로 맞선 4회말 2사 1루 롯데 정보근의 타석 때, 투수 김영준의 헤드샷 사구가 나왔다. 2만2900명의 만원 관중이 모두 깜짝 놀란 상황이었다.
138km의 패스트볼이 정통으로 헬멧을 직격했다. 정보근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정보근은 구급차까지 들어오는 상황 끝에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영준은 패스트볼 헤드샷을 맞았기 때문에 퇴장 조치됐다.

OSEN DB

정보근은 지시완으로 교체됐고 투수는 김영준에서 송승기로 교체됐다. 경기는 4회말에 2-2로 맞서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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