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1패면 4위 확정, 벤자민 어깨가 무겁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10.10 01: 21

남은 2경기 전승이면 3위를 확정지을 수 있지만 2경기 중 1패만 당해도 4위가 된다.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의 어깨가 무겁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KT는 시즌을 마친 4위 키움에 승률에서 1리 앞선 3위에 올라 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3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만 2경기 중 1경기만 패하더라도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가을야구를 출발한다. 반면 NC는 6위를 확정지은 상태서 편안하게 최종전을 치른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NC의 8승 7패 근소한 우위.

KT 웨스 벤자민 / OSEN DB

KT는 3위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벤자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6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2.78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수원 삼성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NC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8월 4일 창원에서 7⅓이닝 2실점, 28일 다시 창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연달아 호투했다. 다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에 NC는 2020 1차 지명된 김태경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15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일 잠실 LG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KT 상대 기록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20이다. 4월 24일 수원에서 선발로 3이닝 1실점, 6월 21일 다시 수원에서 구원으로 2이닝 3실점을 각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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