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무슨 짓을 한 거야?"
팝스타 마돈나의 달라진 얼굴이 논란에 휩싸였다.
마돈나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짧은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탈색된 금발 눈썹이 돋보이는 핑크 헤어를 한 마돈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뼈 구조는 평소보다 하트 모양처럼 보이는 가운데 '우리가 알던' 마돈나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네티즌들은 "당신은 더 이상 마돈나와 닮지 않았어요", "마돈나 아니잖아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예전과 전혀 다르게 보인다", "당신 자신 얼굴에 무슨 짓을 한 거야?", "할로윈이 일찍 왔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미안하지만 무섭게 보인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너무 많은 여성들이 영원히 20살처럼 보이고 싶어 수술을 과하게 하는 것이 슬프다"란 의견도 존재했다. 많은 이들이 마돈나가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지적한 것
많은 사람들은 그가 록스타 마릴린 맨슨을 닮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배우 아만다 바인즈와 가수 피트 번즈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마돈나를 옹호했다. "64살이 된 그녀를 비난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당신은 어머니를 비판하나? 그녀는 엄마이고 우리 엄마들과 같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건 여성 혐오"라고 한 네티즌이 마돈나를 비난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 외에 "이 새로운 머리카락은 정말 멋지다", ""아직도 섹시해"라고 누군가가 썼다.
마돈나의 얼굴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된 것을 지적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마돈나가 틱톡에 공유한 비디오에서 전혀 마돈나 같아 보이지 않아 팬들은 우려를 샀다.
한편 마돈나는 지난 1983년에 데뷔한 이후 그래미 상을 7번 수상하고 총 200개 이상의 음악상을 차지한 반박불가 레전드 가수이다. 얼마 전 36세 연하의 프로 댄서 알라 말릭과 결별했으며 현재 41세 연하인 23세의 모델 앤드류 다넬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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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 계정